제288장 잘못된 방에 들어가기

알라릭은 따뜻한 물이 담긴 대야를 화장실로 가져갔다.

그 순간, 조지가 영양제를 가지고 들어왔다.

세실리아는 영양제를 꿀꺽 삼켰고, 막 잠이 들려는 찰나에 전화벨이 갑자기 울렸다.

그녀는 발신자 표시를 힐끗 보았다.

알라릭이 이미 화장실에서 나온 것을 보았다.

그녀의 전화벨 소리를 듣자, 그의 표정이 눈에 띄게 변했다. "이 늦은 시간에 누가 전화한 거야?"

"대시엘이야," 세실리아가 말했다.

알라릭은 눈살을 찌푸렸다.

"발코니에서 받을게."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곧장 발코니로 걸어갔다.

알라릭은 입술을 꾹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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